지난 8월을 마지막으로 LG CNS Software Engineer 인턴을 마치게 되었다. 6월 중순부터 시작했으니 약 두 달을 다닌 셈인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채용연계형 인턴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정규직으로 전환되게 되었고 졸업 후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졸업하기 전에 취업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생각한다. 배운 점입사하기 전까진 사실 실무 경험이 없어서, ‘이러이러할 것이다‘ 라고 예측하기 일쑤였다. 즉 판단 기준이 이론에 맞춰져 있고, 실제 경험에 맞춰져 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입사하고 나서 운이 좋게도 과제가 아닌 실제 현업 프로젝트에 투입되었고, 모 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타이핑을 수행했다. 기술은 대부분 처음 사용하는 것 투성이었는데,..
이제 6월도 마무리되고 있는데, 이쯤에서 한 번 회고를 작성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기도 쓰지 않기 때문에 돌아볼 일이 많이 없는데, 회고를 통해 개괄적이라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인턴 준비 (1, 2월)우아한테크코스 수료 이후, 12월은 대부분 쉬었다. 아무래도 우테코 생활동안 제대로 쉬어 본 적이 없기도 하고.. 리프레시 기간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1월부터는 누구나 그렇듯 새해 다짐과 함께 인턴을 빡세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1, 2월은 인턴 공고가 많이 뜨는 시즌이라 빠르게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코딩테스트가 제일 관건이었는데, 알고리즘 문제 자체를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초반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서 포기하는 경우가..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우테코 수료 이후, 학교로 돌아가게 되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주변 크루들은 대부분 졸업을 하고 온 터라 취업 준비를 하는데, 나는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포비와의 상담을 통해 '스터디를 직접 만들어보는게 어떻겠느냐' 라는 피드백을 들었고, 바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그렇게 고민하지 않았던 배경에는 5기 주노와 같이 벌써 비슷한 계획을 진행중인 크루도 있었기 때문이다. 늘 학교를 다니면서 프론트엔드나 백엔드에 대해 학습할 기회가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컴퓨터공학과 정규 과정에서는 당연히 포함되어 있지 않고, 결국은 대외동아리 활동으로 배우는 친구들이 많았다. 우테코를 수료한 지금은 어느정도 웹에 대한 지식은 있..